“애드센스 또 떨어졌어요… 근데 이번엔 다르게 해봤습니다 (승인 거절 후기)”
메일함을 열었다가 한참을 멍하게 바라봤어요.
“Google AdSense 승인 요청이 거절되었습니다.”
남들처럼 한 번은 거절 받겠거니 했지만,
두번째 거절을 받으니 자신감이 약간은 떨어지더라고요.
어쨌뜬 전보다 똑같이 글 쓰면 떨어질게 뻔하니
조금씩 손을 대보며 고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.
애드센스 거절 메일, 이렇게 왔어요
제가 받은 거절 사유는 둘 다 “가치 없는 콘텐츠”.
딱 봐도 제일 찝찝한 문구예요.
내 글이 무슨 가치가 없다는 건지...
그런데 다시 생각해봤어요.
혹시 내 글이 너무 정보 나열식,
혹은 짧고 정리되지 않은 글이 아니었나?
바로 블로그를 다시 하나하나 분석해보기 시작했죠.
내가 확인하고 바꾼 것들
1. 글의 '사람 냄새' 부족
👉 솔직히 AI 느낌 나는 글 많았어요. (챗gpt 사용)
그래서 나중에는 정해진 형식에 맞게 문어체로 글 작성했어요. (맞춤법 잘 확인)
글 마지막에는 내 경험 녹인 글을 덧붙여줬고요.
본문은 (소제목+내용)x3 정도, 소제목은 제목1로 설정하셔요.
사진1개 첨부하시고, 대체텍스트 넣어주시고요.
(무료이미지 사이트 - 픽사베이)
2. 게시글과 글자수 늘리기
👉 처음에는 소제목 3개로 각 500글자씩 총 1500자 이상으로 글을 썼어요.
그러나 2번 거절 당한 후에는 최소 2000자 이상 3000자까지도 썼고요.
(최소 2,000자~2,500자는 되도록 맞췄음.)
저처럼 글의 질보단 양으로 승부하시겠다면,
하루에 글 많이 발행해도 되지만 1시간 간격으로 예약 발행 하시고요.
(최초에 포스팅 20개 이상 작성하고 신청하기)
3. 카테고리 정리
👉 주제 통일 없이 이것저것 다 있었거든요.
그래서 건강생활 카테고리로 딱 1개로 줄였어요.
(건강도 누구나 다 아는 정보가 아닌,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정보들로 구성해봤어요.)
글 주제를 세분화하면 주제가 풍성해짐.
4. 기본 페이지 필수 설정
- 개인정보처리방침
- 이메일 명시
- 소개글(About Me)
- 카테고리 메뉴 고정
5.스킨 변경 + 광고X 환경 유지
👉 기존에 화려한 스킨 → 깔끔한 반응형 스킨(북클럽 스킨)으로 변경.
애드센스 붙이기 전까진 다른 광고 일절 제거했어요.
블로그 설정탭에 들어가서
블로그 주소 : 문자로 변경/개인도메인 추가/rss 전체공개 (50개) 설정하셔요.
마음은 무너졌지만, 오히려 기회였던 시간
사실 ‘가치 없는 콘텐츠’라는 말, 좀 상처였어요.
내가 열심히 쓴 글들이 아무 의미 없다고 들리는 느낌이라…
근데 그 말이 맞았을 수도 있겠더라고요.
저는 정보를 더욱 추가해줬어요.
[문어체로 변경, 잘 알려지지 않은 정보글, 게시글+글자수 늘리기]
거절은 끝이 아니라 과정이에요
진짜 중요한 건, “왜 떨어졌는지 분석하고 고치려는 자세”더라고요.
다음 승인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,
‘될 때까지 간다’는 마음으로 다시 도전 해보세요.